대운 5년을 나눠서 본다
대운관련만 찾아서 본거라 틀린부분도 있을 수 있고, 개인적인 생각도 첨가 되었으니 참고하여 필터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해자평』 3권 논대운
"자평법에서 대운은 지지를 보고 세군은 천간을 보나. 운이 교차하는 것이 접목하는 것과 같은 것은 무엇인가?"
"가령 갑술은 乙亥와 접하는데 이는 간지가 접목하는 것으로 丑운은 寅木과 교차하고 辰土는 巳火와 교차한다. 未土는 申金과 교차하고 戌土는 해수와 교차한다. 이는 모서리를 돌 때 접목하는 것으로 동남서북 사방의 모서리를 도는 것을 접목이라 말한다.“
”寅卯辰은 일기이고 申酉戌도 일기이며 亥子丑도 일기이다. 기가 서로 연결된 것이 모두 접목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운을 지지로 본다는 것은 4방 즉, 수방, 목방, 화방, 금방을 말한다. 일기(一氣)는 접목이라고 말하는 않는다고 하였으니 한 오행으로 본 것으로 생각한다. 甲과 乙은 같은 木이지만 甲戌과 乙亥 교운기에 들면 천간 또한 접목으로 보고, 지지 일기에는 천간이 오행이 달라도 접목을 보지 않는 것이다. 대운을 10년 단위로 보니 교운은 30년 가까이를 한 오행으로 본다는 소리이다. 따라서, 대운은 지지를 중심으로 보고, 대운을 30년 가까이 본다면, 5년씩 나눠서 대운을 본다는 이론은 성립하기 어렵다.
『삼명통회』 제6장 6절 논대운
"일반적으로 행운에서는 간(干)은 지지의 신(神)을 겸하여 쓰는것이며 지(支)에 있어서는 천간의 물(物)을 버리는 것이니 대개 대운은 지지가 중하기 때문에 지지를 기준해서 그 행이 동방, 남방, 서방, 북방이라고 말하는 것이니......"
천간의 물을 버리는 것이니" 『삼명통회』의 이말에서 대운이 시작하면 천간과 지지를 보고, 이후 지지만 본다고 이해하여 5년을 나눈다로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삼명통회의 대운은 지지를 중시한다만 알고, 뒤에 내용을 더 보면
“왕씨(王氏)가 주(注)에서 말했다. “년운이 처음에는 목욕, 폭패였다가 점차 관대로 가게 된다면 복이 오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쇠패의 기운으로 인해 재앙이 여전히 있을 수 있다. 왕한 운을 만난 후 쇠약한 대운이 들어 올 경우, 쇠약한 대운의 초입에 화가 되지 않고, 복이 왕성하게 드러날 수 있다.” 대운은 전후로 5 년씩 나누어 본다는 학설이 있다.“
"호중자가 말했다. 대운이 끝난다고 해서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한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운이 바뀌어도 새로운 대운이 잘 자리잡지 못한다.”
5년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는데 2가지 정도로 해석된다.
1. 전반 5년은 천간지지를 다 보고, 후반 5년은 지지만 본다.
2. 대운을 5년으로 나눈다는 말이 아니고 교운이 되어도 전후에 운에 영향이 남거나 미리 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뒤에 내용도 대부분은 그러한 것으로 보여진다.
목욕운 다음에 건록운이 오는데 목욕운에 패의 기운이 건록운이 왔어도 그대로 목욕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삼명통회』에서는 지지를 중시 여기고 있다. 지지를 중시하면서 천간을 5년 배분한다면 이론 자체에 충돌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전,후는 교운이 되어도 이전에 영향력이 최대로 미치는 기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운은 10년을 보며 생왕묘(12운성)로 풀이하니 연해자평의 방국의 최대 30년과 달리 10년을 교운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지지 중심을 논하고 있다. 또한 5년은 교운기의 발현이 늦거나 빠른 전후 5년을 말하고 있다. 앞서, 2가지 중 1번째와 동일하게 지지에 있어서는 천간의 물을 버린다는 뜻이 있는데 이 뜻은 협귀, 귀인등 천간과 관련있는 신살일 때 천간은 지지와 겸하고, 없다면 천간은 보지 않아도 된다. 일수 있다.
『명리약언』 대운과 유년
“옛날 책에서는 하나의 운이 위와 아래의 천간과 지지로 년의 수를 나누어 관리하며 위의 천간과 아래의 지지가 각각 5년씩을 거느린다고 말한다. 또한 운으로 말미암아 지지에 중점을 둔다는 설이 있는데, 간혹 위쪽의 천간은 4년이고 아래쪽의 지지는 6년이라고 말하거나 위쪽의 천간이 3년이고 아래쪽의 지지가 7년이라고도 말하였다. 사실은 모두 그렇지 않다.”
여기서는 진소암 이전에 5년을 나누거나 4:6, 3:7로 나누어 보는 이론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책과 달리 현장에서는 다양한 관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혹시, 삼명통회에서 와전된게 아닐까 생각되어 살펴봤다.
1. 삼명통회
“행운은 전후가 5년이라는 설이 있는 것이다.”
전후 5년이라는 말에서 대운론 첫구절인 [행운에서는 간(干)은 지지의 신(神)을 겸하여 쓰는것이며 지(支)에 있어서는 천간의 물(物)을 버리는 것이니] 을 대입하면 전(前)은 간지를 겸하여 5년 이고, 후(後)에 5년은 지지를 나타낸다고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지지의 영향에 대한 설명이다.
2. 삼명통회
“촉신경에 이르기를 추명은 모름지기 그 지의 후박(厚薄)을 헤아린 연후에 재앙과 복을 정하니 명에 십분의 복기가 있으면 3,4분(分)의 악운이 행하여도 흉을 깨닫지 않으니 이는 복력이 후한 까닭이라 하였으니 만약에 5, 6분(分)의 악운은 자잘한 재앙...........”
즉, 원국 지지의 두껍고 넓음에 따라 대운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 영향력을 분별하여 나누던 것이 와전되게 아닌가 한다.
『자평진전평주』에는 5년이 짐작되는 내용이 있다.
『자평진전평주』 제32장 지지의 희기신이 운을 만나 작용함을 논함
"원국에 오화가 있고, 운에서 寅戌 같은 것이 오면 상관의 작용이 현저하게 드러날 것이다. 이런 경우 년지에 午가 있으면 중하고 일지는 그 다음이며 시지는 가볍다. 운에서 寅戌을 만나 회국하면 느리고 급하지 않다. 비록 격국의 성패와 고저가 팔자에서 이미 정해지고 명에 원래 있던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만 운에서 5년 동안 오는 것도 역시 화복이 월령에 있음과 다름이 없으니...."
“운에서 5년 동안 오는 것도" 에서 단정할 수 없지만, 대운을 천간,지지 5년으로 나누어 보고 지지와 회합 기간을 5년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자평진전은 운은 천간지지 모두 대입하여 변격과 희기를 논하고 있다. 일부 내용에서 천간운, 지지운을 따로 논하는 것으로 보이는 구절도 있다. 가령, 辰월에 壬水가 투출하여 용신으로 삼을때 지지의 子水가 와서 회합을 한다면 온전한 격이 된다고 하였고, 지지에 회합이 있는데 운에서 천간으로 투청이 온다면 온전한 격을 이룬다고 하였다.
천간 따로 지지 따로이니 따라서 대운을 5년 나누어 본다는 이론은 자평진전에서는 성립이 가능하다.
다만, 『자평진전』 논행운을 보자.
『자평진전평주』 제29장 행운을 논함
"운을 보는 것은 운의 간지를 팔자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이 어느 한 글자로 향할 때는 반드시 이 한글자를 팔자 간지와 배합하여 총체적으로 보고 그 희기를 정하면 길흉이 저절로 드러날 것이다."
운의 간지를 팔자와의 희기와 배합하라는 말은 운의 간지를 모두 보고, 어느 한 글자로 향한다는 말은 그 한 글자로 중심적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가령 丙午가 대운으로 올 때 丙의 희기와 午의 희기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길한 가운데 흉이 있고 흉 가운데 길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반기 길하고 후반기 길할 수도 있고, 경,중과 느림인지 빠름인지 그리고, 선후 등 총체적으로 구별하라는 소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낙록자소식부주』에도 5년을 나눈다는 말이 있다.
”5년을 나누어 본다“
대부분 번역은 ”5년으로 나눈다“ 되어있다.
『낙록자소식부주』에는 천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운을 지지의 왕쇠로 보는데 지지만 가지고 무엇으로 어떻게 5년으로 나눈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책 내용을 보면 ”남자는 양이기 때문에 대운 10년 중 5년으로 나누어, 전반 5년 안에 발현이 되고, 여자는 후반 5년 안에 들어난다”라고 발현 시기로 해석해야 하는데 글자만 보고 "대운은 5년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적천수천미』
적천수천미는 10년을 주장하고 있지만 5년 나누어 본 예문이 있다.(예문 생략)
적천수천미에서 대운을 보는 방법을 대략 4단계로 정리하면
1. 왕상휴수를 본다. 절지인지 건록인지 보고, 화방, 수방등으로 본다. 진퇴와 같으며 고전적 방법을 따르고 있다.
2. 개두절각, 한 기둥의 천간과 지지의 오행 상생상극을 보고 힘의 강약을 고려하여,
3. 천간지지를 5년으로 나누어 원국과 용신에 대입 오행 상생상극으로 힘의 강약으로 본다.
4. 한난조습으로 오행 상생을 판단한다.(원국을 우선판단한 후 운에서 필요 시.)
10년 5년 각자가 생각하는 원리를 적용하여 알아서 사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마철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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