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평진전

月令論

마철이장 2025. 6. 8. 11:23

『자평진전以甲乙而分陰陽, 卽甲爲陽, 乙爲陰. 木之行於天而爲陰 陽者也. 以寅卯而分陰陽, 卽寅爲陽, 卯爲陰. 木之存乎 地而爲陰陽者也. 以甲乙寅卯而統分陰陽, 卽甲乙爲陽 寅卯爲陰. 木之在天成象, 在地成形者也.

갑으로써 음양을 나누면 갑은 양이 되고 을은 음이 된다. (갑을은) 목 기운이 하늘에서 행하여져 음양이 된 것이다. 인묘로써 음양을 나누면 인은 양이 되고 묘는 음이 된다. (인묘는) 목이 땅에 존재하면서 음양이 된 것이다. 갑을 인묘를 통괄하여 음양으로 나누면 곧 갑을은 양이 되고 인묘는 음이 된다. 은 하늘에서는 을 이루고 땅에서는 을 이루는 것이다. ”

 

 

주역』「계사전1에서 天尊地卑 乾坤定矣 卑高以陳 貴賤位矣 動靜有常 剛柔斷矣 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在天成象, 在地成形 變化見矣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하여 지위(地位)을 나타내고 있다. 이 높고 낮음이 곧 인간으로 대입하면 귀천이 된다. 하늘은 동하고 땅은 멈추어 강함과 부드러움의 단서가 된다. 또한 강함과 부드러움이 움직임으로 인해 일정한 방향이 생기고 그 방향()은 계절을 만들어 낸다. 그 방향에 따르고 그 계절에 생겨나는 물이 생겨 부류가 생기고 그 부류에 따르지 않으면 대립과 갈등이 생긴다. 이러한 부류에서 길과 흉이 갈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봄에 피는 꽃이 있고 가을에 피는 꽃이 있다. 만약, 봄에 꽃이 피어야 할 꽃이 가을에 꽃이 피면 흉조가 깃들이는 것이다. 주역』「계사전1장은 괘와 효를 뜻하지만, 자평진전에 인용되어 있기에 그 방향()을 뜻하는 계절의 사고는 천간지지와 연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계절은 시령(時令)이지만, 예기』「월령에서 계절의 사고를 세분화해 12달 월령으로 이어진다.

참고 :『예기: 5경의 하나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유교경전. 월령편은 각 계절에 따라 실행해야 할 명령과 하지 말아야 할 명령을 서술 책.

『자평진전』 甲乙行乎天, 而寅卯受之. 寅卯在乎地,而甲乙施焉. 是故甲乙如官長, 寅卯如該官地方. 甲祿於寅, 乙祿於卯, 如府官之在郡, 縣官之在邑, 而各施一月之令也

갑을이 하늘에서 움직이면 인묘는 (땅에서) 그 기운을 받는다. 인묘가 땅에 있으면 갑을이(땅에 그 기운을) 편다. 이런고로 갑을은(중앙의) 장관과 같고, 인묘는 지방 관리에 해당한다. 갑은 에서 녹을 받고 을은 에서 녹을 받으니, 부관은 군에서 현관은 읍에서 각각 한달 동안 명령을 집행하는 것과 같다.”

한달은 태어난 달을 말하며, 천간과 지지 중에 지지를 말한다. 이를 월지라 한다. 그동안 명령을 집행하게 되는데 지방관은 중앙의 명을 대신하듯 지지의 월령은 천간인 하늘의 명을 대신하는 것이 된다. 본 계절의 해당하면 당령이라 한다. 일간이 이러한 당령을 만나면 득령이라 하여, 같은 계절 천간의 투출하면 같은 부류이기에 왕상함을 얻는 것이다월령은 나에게 주어진 임무이고 집행해야 할 의무이다.

마철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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